머리카락이 많이 상해서 평소에 관리나 해야겠다고 맘먹었지만 귀찮은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
간편하게 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찾던 중에 만나게 된 헤드스파7.
다른 트리트먼트들은 쓰고 오래 방치하기도 성격상 맞지 않고, 했다고 하더라도 머릿결은 좋아지나
축 쳐진 느낌에 들러붙고, 세팅하기가 힘들어지고.. 그래서 잘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.
이건 그런 느낌도 없고 가벼운 느낌일 것 같아서 사용해보니까 뿌리가 붕붕까진 아니지만 봉긋하게 볼륨사는
것도 괜찮고, 머리카락에 윤기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도는 부분도 좋네요.
확실하게 타 제품들에 비해서 머리가 가라앉고 하는 느낌은 아니라서 만족해요.
머리 빗질할 때에 머릿결이 좋아진 것을 확실하게 체감하네요.
두피에 닿았을 때 은근한 열기 덕에 스파받는 기분도 나고, 헹궈내면서 멘톨처럼 시원한 느낌도 아주 좋습니다.